[주총 인사이드] 교촌, 송종화 대표 재선임...100년 기업 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3:51: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종화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경기도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종화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제27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외부감사인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 교촌에프앤비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종화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이번 의결에 따라 송종화 부회장은 2024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임에 성공했으며, 향후 2년간 교촌에프앤비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송 대표 취임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왔다. 공시 기준 2024년 연결 매출은 4,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2025년 매출은 5,174억원으로 7.6% 늘었다. 2025년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2%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자사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병행했다. 교촌치킨 앱 가입자 수는 지난해 기준 733만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자사앱 주문 비중은 12%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한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약 76% 증가한 115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에게는 300원, 최대주주에게는 200원이 지급된다. 차등배당은 2023년 결산 배당부터 이어온 주주 친화 정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재선임 배경에 대해 “송 대표가 재임 기간 동안 실적 회복과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며 “경영 연속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안정적 추진 필요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화 대표이사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과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창립 35주년을 맞아 ‘진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100년 기업 교촌’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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