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개발 나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2-20 14:03:49
모비에이션,유아이헬리제트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업무협약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화재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를 운영하는 (주)모비에이션(대표이사 신민), 항공운항 전문 회사 (주)유아이헬리제트(대표이사 유인용 외 1인)와 함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과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삼성화재는 20일 오후 삼성화재 본사에서 모비에이션, 유아이헬리제트와 도심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3자간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와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이 업무 협정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모비에이션, 유아이헬리제트는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항공정비산업, 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영정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본에어'를 출시했다. '본에어'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하고, 헬리콥터로 도심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헬리콥터를 통해 3월 중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상용화 되면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앞으로도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국내 유수의 기업과 UAM 서비스 시장 사업 확대와 우위 선점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비에이션의 UAM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상품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이헬리제트는 유·무인 항공운항 전문 회사로 헬기 사업, 드론 신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자체 보유한 헬기를 통해 응급 의료 지원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작년 9월 모비에이션과 맺은 업무 협약으로 유아이헬리제트가 보유한 헬기와 전문 인력을 '본에어'에 적용해 협업할 예정이다.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은 "특히 응급 상황에서 효율이 좋은 헬기의 장점을 이용해 모비에이션의 응급 헬기 및 드론 서비스 도입 계획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빠르게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의 기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년간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시장 분석을 통해 안정적으로 헬기를 운영 중인 유아이헬리제트와 관련 업계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비에이션과 함께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과 함께 삼성화재는 모비에이션의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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