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하정우 와인’ 팝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8 14:37: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서울 잠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하정우 와인 팝업 스토어 ‘마키키 아뜰리에’를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하정우 와인은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로 배우 하정우의 예술 작품을 와인병 디자인에 적용한 ‘아트 와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와인의 맛과 함께 시각적 가치를 강조한 제품으로 출시 때마다 조기 품절되는 ‘오픈런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 [사진=세븐일레븐]

 

해당 시리즈는 2024년 8월 ‘콜 미 레이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마키키 쇼비뇽블랑’까지 총 5종(한정판 포함)이 출시됐으며 누적 판매량은 100만병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30대가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34%, 20대 1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0%를 차지해 예술 작품이 반영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트 와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와인 카테고리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올해(1월 1일~3월 6일) 역시 34% 늘었다.

 

이번 ‘마키키 아뜰리에’ 팝업 스토어는 편의점 유통을 넘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캐주얼 와인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7일간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아메바 팝업 행사장에서 약 30평 규모로 운영된다.

 

마키키 와인 라벨에 적용된 작품은 하정우가 휴식 때 자주 찾는 하와이 호놀룰루 지역 ‘마키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팝업 공간 역시 하와이의 자연과 휴양 분위기를 콘셉트로 꾸며 브랜드 특유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함께 다음 달 1일 정식 출시 예정인 신제품 ‘마키키 리슬링’을 사전 공개한다. 리슬링은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 중 하나로, 이번 제품은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에서 생산됐다. 풍부한 과실 향과 산도의 균형이 특징인 오프 드라이 화이트 와인으로 팝업 기간 동안 하루 500병 한정으로 사전 판매된다.

 

이와 함께 마키키 와인을 주제로 한 굿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하정우의 작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맥세이프 카드지갑, 코스터, 와인잔, 에코백, 칠링백 등 총 8종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는 “마키키 아뜰리에 팝업 스토어는 고객들에게 마키키 브랜드 상품을 보다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스타성을 갖춘 ‘육각형 와인’으로 편의점 데일리 와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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