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몽골 서북부 울란곰 첫 진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4:47: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몽골 서북부 거점 도시인 울란곰(Ulaangom)에 신규 매장인 '뚜레쥬르 울란곰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울란곰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400km 떨어진 서북부 대표 도시로, 지역 중심 상권과 인근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거점이다. 이번 출점은 지난해 12월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Darkhan)에 매장을 연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 [사진=CJ푸드빌]

 

회사는 이번 출점이 몽골에서 구축한 공급망과 제조 역량,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울란곰은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길며 수도와의 거리가 멀어 제품 공급과 매장 운영 난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가 신규 출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뚜레쥬르가 수도권을 넘어 몽골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운영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7월 1일 문을 연 뚜레쥬르 울란곰점은 지역 중앙광장 상권의 신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약 73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54석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되며, 케이크를 비롯한 K-베이커리와 디저트, 음료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오픈 당일에는 6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뚜레쥬르는 2016년 몽골 현지 기업인 아티산 LLC(옛 몽베이커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0년간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울란곰은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아티산 LLC 아리운밧 회장의 고향이자, 2026년 도시 형성 101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오는 2030년까지 뚜레쥬르 글로벌 매장 100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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