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대구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신공항특별법 개정안 지원”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4:47:25
25일 선거사무소 찾아 면담… 선거사무원 및 자원봉사자 격려 행보
“주호영 발의 신공항법 여야 이견 없어”…‘속도·성과’ 중심의 의정 방침 강조
故제정구 의원 보좌진 인연 조명…“대구 시민 위한 김 후보 공약 잘 살피고 뒷받침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차기 전반기 의정 사령탑으로 확실시되는 국회 지도부 인사가 영남권 지역을 찾아 정책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오는 6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선출 예정인 조정식 의원(6선, 경기 시흥을)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입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조정식 의원은 25일 대구에 위치한 김부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했다. 조 의원은 김 후보와 면담을 진행한 뒤, 현장에서 선거 준비에 한창인 선거사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차례로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 조정식 의원(왼쪽)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오른쪽) [사진=김부겸 캠프 제공]


 

면담 직후 기자단과 만난 조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거시적 도약과 직결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조 의원은 “최근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대거 참여한 신공항특별법 개정안은 현재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 차원에서 해당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확약했다.

 

이러한 행보는 국회의장 후보 확정 직후 조 의원이 공표했던 의정 기조와 맞물려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운영 방침으로 '속도'와 '성과'를 최상위 가치로 천명해 온 만큼, 신공항 관련 초당적 입법 조치가 후반기 국회 개원과 동시에 조속히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조 의원은 과거 정계 입문 시절부터 이어진 김 후보와의 연대와 30년 세월의 인연을 소개했다. 조 의원은 과거 ‘빈민운동의 대부’로 칭송받은 고(故) 제정구 의원의 보좌진으로 정치를 시작했던 배경을 짚으며 “고인의 지역구였던 경기 시흥과 군포를 김 후보와 각각 나누어 맡아 정치를 다져왔다”고 회고했다.
 

오랜 기간 곁에서 지켜본 김 후보의 정치 철학에 대해서는 “자신의 개인적·정치적 이익을 쫓기보다 무엇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를 늘 최우선에 두며 험난한 길도 마다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대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정책을 실무적으로 관철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상생과 화합이라는 제정구 의원의 숭고한 정신이 이곳 대구 땅에서 꽃필 수 있도록, 대구 시민을 위한 김 후보의 맞춤형 공약들을 면밀히 살피고 중앙 국회 차원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개막을 앞두고 입법부 수장 선출을 앞둔 중진 의원의 대구 선거사무소 방문과 신공항 건설 지원 약속은, 지역 내 개발 기대감과 표심 흐름에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Biz] 애플 '팀 쿡' 의장 첫 행선지는 왜 중국인가…AI·공급망 ‘정면 돌파’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팀 쿡 애플 이사회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지 40일 만에 첫 해외 공식 행선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신임 CEO 존 터너스 체제가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 쿡 의장이 15년간 다져온 중화권 네트워크를 가동해 청정에너지 자본을 투입하고 현지 공급망 결속을 다지는 민간 외교관 행

2

서울시,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기업 27곳 모집…최대 4년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할 기업 27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년간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진단부터 투자 연계, 네트워킹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2026년 하반기 서울

3

서울 용산전자상가, AI·ICT 산업거점으로 재편…나진상가 첫 착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때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였던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으로 재편된다. 나진상가를 시작으로 노후 상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첨단 업무시설과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11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나진상가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