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코리아빌드위크 수출상담회 성료… 11개국과 654건 상담, 몽골 기업과 MOU 결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5:25:42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메쎄이상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코리아빌드위크(COEX)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이틀간 654건의 1:1 상담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코리아빌드 제공


이번 상담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등 11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리아빌드위크 참가기업 300개사가 이들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상담 건수는 8월 6일 311건, 8월 7일 343건으로 총 654건을 기록했다. 상담을 통해 집계된 수출상담액은 2,651만 8천 달러, 이 가운데 실제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거래추진액은 1,304만 5천 달러로 집계됐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모듈러 주택, 방수·방염 자재, 스마트 안전장비, 친환경 단열재 등 국내 건축·인테리어 기업의 다양한 품목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부동산 개발업체 리바르토 프로젝트(Livarto Projects)는 벽재부터 캐비닛, 웨어러블 로봇까지 10건에 걸쳐 상담을 진행하며 이틀간 가장 폭넓은 구매 의사를 보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장비 유통업체 아수고르(Assugor)는 자율작업 지게차 등 국내 첨단 장비에 13만 달러 규모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연간 컨테이너 단위로 방수제를 수입해 싱가포르에 OEM으로 유통 중인 뉴질랜드 건축자재 유통업체 메르츠 컨스트럭션 프로덕트(MERZ Construction Products) 역시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방수 자재 여러 품목을 놓고 구체적인 물량 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상담회의 실질적 성과로는 국내 건축자재 기업 우주웰보드와 몽골 건설사 Unisteel Construction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이 꼽힌다. 방수·방염 기능을 갖춘 건축용 패널을 생산하는 우주웰보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 시장 진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 현장에서의 상담이 정식 업무협약 체결까지 이어진 사례로, 수출상담회가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사업 협력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상담은 이메일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회차인 '2027 코리아빌드위크’는 2027년 2월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빌드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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