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카페까지 넣었다”…본푸드서비스, 한맥CC ‘복합 컨세션’ 승부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5:06:0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본푸드서비스가 경북 예천에 위치한 한맥컨트리클럽(한맥CC)의 식음(F&B) 사업장을 신규 오픈하며 골프장 컨세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이달 1일 한맥CC 내 식음 사업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7개 골프존카운티와 동강시스타CC 등 주요 레저시설에서 식음 운영권을 확보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 [사진=본푸드서비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사 카페 브랜드 ‘카페일마지오’의 골프장 최초 입점이다. 본푸드서비스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결합한 복합 운영 모델을 도입해 기존 컨세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한맥CC에는 1층 ‘일마지오 카페&브런치 한맥CC점’과 지하 1층 ‘스타트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이용객의 방문 패턴을 반영한 시간대별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조식 뷔페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카페일마지오와 연계한 베이커리 및 양식 메뉴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단체 및 예약 고객을 위한 한식 중심 정찬을 구성했다.

 

메뉴 경쟁력도 강화했다. 카페일마지오에서는 우리쌀 소금빵과 만겹 크루아상 등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예천 사과와 문경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선보였다.

 

이번 사업장은 골프장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과 단체 수요까지 흡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대 50명 규모의 단체석을 갖춰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의 모임 수요도 겨냥하고 있다. 자연 경관을 활용한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역 외식 거점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유현승 본푸드서비스 컨세션본부장은 “이번 한맥CC 사업장은 레스토랑과 카페 브랜드가 결합된 첫 골프장 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프리미엄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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