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명품…갤러리아, 하이엔드 사운드 띄운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5:19:31
패션·주얼리 넘어 프리미엄 오디오…명품관 콘텐츠 외연 확대
글로벌 스튜디오급 브랜드 집결…일상 속 럭셔리 사운드 제안
홈 오디오·인테리어 접점 확대…차별화된 휴식 공간 수요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패션과 주얼리 중심의 백화점 명품 소비가 집 안의 공간과 사운드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 프리미엄 홈 오디오 팝업을 열고 스피커와 헤드폰, 턴테이블 등 하이엔드 오디오를 활용한 럭셔리 리빙 수요 공략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오디오·악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어라운지(GEARLOUNGE)’ 프리미엄 홈 오디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갤러리아백화점이 ‘기어라운지’ 프리미엄 홈 오디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한화갤러리아]

 

기어라운지는 키 오디오(Kii Audio), 오스트리안 오디오(Austrian Audio), 헤드(HEDD), 오디지(AUDEZE), 코르그(KORG) 등 글로벌 오디오·악기 브랜드를 국내에 공급하는 공식 수입사다.

 

이번 팝업은 전문 스튜디오와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비되던 고급 오디오 장비를 일반 소비자의 주거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독일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키 오디오의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키 세븐 시스템(Kii SEVEN System)’을 선보인다. 별도의 복잡한 앰프 구성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운드 성능과 공간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미국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오디지의 수제작 헤드폰도 함께 소개한다. 오디지는 항공우주 기술을 접목한 제품 기술력을 앞세운 브랜드다. 또 스피커와 헤드폰, 턴테이블, 디지털 피아노 등을 한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오디오를 단순 전자기기가 아닌 인테리어와 음악 감상, 휴식을 결합한 럭셔리 리빙 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집 안에 자신만의 음악 감상 공간을 만들거나 공간 자체의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명품관의 콘텐츠 영역을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를 집 안의 휴식과 공간 경험을 완성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다”며 “명품관 고객들이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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