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부담 낮춘다”…외식업게, 통신사 멤버십 프로모션 경쟁 ‘활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5:33: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통신사 멤버십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4월 29일부터 LG유플러스(LGU+) 멤버십 상시 제휴 할인을 도입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와의 협업 체계를 완성했다. 기존 SKT T 멤버십, KT 멤버십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제휴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객 혜택 기반을 넓혔다. 

 

▲ [사진=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은 통신사 상시 할인에 더해 매주 금요일 프리미엄 세트 주문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그랑 데이’ 더블 할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역시 금요일 이용 시 기본 할인에 추가 혜택이 더해졌다.

 

파파존스 역시 통신사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KT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널 방문포장 주문 시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 달달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피자를 비롯해 사이드 메뉴와 음료(최대 2잔)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소 1만 원 이상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백미당은 SKT와 협업해 ‘T day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이스크림 라떼 3종을 반값에 제공하며 봄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처럼 주요 외식 브랜드들이 통신사 멤버십 제휴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충성도 높은 플랫폼 이용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시키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려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멤버십과 결합한 혜택은 고객의 일상 소비 접점과 맞닿아 있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기업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외식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제휴 경쟁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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