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킷, 대전시티투어에 모바일 티켓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5:35:12
QR코드 스캔으로 즉시 탑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마스킷이 대전시티투어 승차권 구매 방식을 온라인 예매 및 모바일 발권 체계로 전환하며 관광 인프라 디지털화에 나섰다.

 

마스킷은 자사 모바일 티켓 플랫폼 ‘큐리스(Qless)’를 대전시티투어에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티투어는 리빙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관광 버스 서비스로, 역사·문화·빵 투어 등 총 5개 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 [사진=마스킷]

 

기존에는 이용객이 대전역과 시청역에서 현장 구매를 통해 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했으나, 큐리스 도입 이후에는 온라인 예매 링크를 통해 결제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모바일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탑승 시에는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검표가 이뤄진다.

 

큐리스 모바일 티켓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출력 과정 없이 이용 가능하며,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검표 기능이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큐리스는 공연·전시 분야에서 출발해 다양한 현장 입장 시스템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마스킷은 지난해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선박 승선권에 모바일 티켓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광 버스 승차권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번 도입을 계기로 마스킷은 관광 FIT(개별자유여행)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예매 인프라 구축으로 외국인 개별 여행객이 현지에서 직접 예매하고 탑승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마스킷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큐리스 플랫폼과 연계해 선보일 계획이다. 다국어 지원과 카카오톡 기반 티켓 발송 방식은 별도 앱 없이도 이용 가능해 외국인 수요 대응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배호연 마스킷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이용객이 탑승 전 대기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큐리스가 공연장을 넘어 관광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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