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제로슈거 카페믹스 3종 선봬…스테비아 적용해 라인업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5:35: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대표 믹스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제로슈거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기능성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스테비아를 활용해 당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다양한 플레이버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남양유업은 4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제로슈거 신제품으로 ▲더블샷 ▲바닐라 ▲산양유 단백질 더블샷 등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모두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적용했으며, 신선한 국산 원유로 만든 무지방 우유를 사용했다.

 

▲ [사진=남양유업]

 

'더블샷'은 1포(10g)당 33㎉로 커피 원료 함량을 높여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바닐라'는 1포(9.5g)당 26㎉로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사용해 풍부한 향을 더했다. '산양유 단백질 더블샷'은 1포(10g)당 40㎉로 산양유 단백질과 저분자 콜라겐 등을 포함한 단백질 2g을 담아 영양 설계를 강화했으며, 진한 커피 맛까지 구현했다.

 

남양유업은 기능성 카페믹스 브랜드인 프렌치카페와 홈카페 브랜드 루카스나인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커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렌치카페는 당제로와 디카페인, 단백질 등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스틱 기준 누적 판매량 214억 개를 기록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일반 라인업 7종과 기능성 라인업 7종 등 총 14종의 카페믹스를 운영하게 됐다.

 

루카스나인은 2016년 출시된 홈카페 브랜드로, 현재 아메리카노 3종과 라떼 7종 등 총 10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군 확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믹스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회사는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의 인스턴트 라떼를 생산·공급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당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제로슈거 카페믹스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프렌치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2만6553주와 우선주 10만8851주 등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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