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땅콩소스서 '식중독균' 검출…소비자원, 위생관리 강화 권고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5:37:27
20개 프랜차이즈 점검…춘리마라탕·샹츠마라·소림마라 제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황색포도상구균·리스테리아균·대장균 확인…재고 폐기·판매업소 점검 요청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 일부 매장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고 관계기관에 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지점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마라탕 프랜차이즈 ‘춘리마라탕’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조사 대상 40개 제품(마라탕 20개, 땅콩소스 20개) 중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

 

브랜드별로는 ‘춘리마라탕’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샹츠마라’와 ‘소림마라’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식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시정 권고했으며, 관계기관에 마라탕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배달·포장된 조리식품은 가능한 한 즉시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냉장 후 충분히 재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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