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낙동아트센터, 9월 공연 라인업 공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5:40:48
국제 콩쿠르 수상자·부산 예술인 무대
클래식·오페라 합창·연극 등 장르별 공연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낙동아트센터가 9월 한 달간 해외 오케스트라와 국제 콩쿠르 수상자, 부산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오페라 합창, 연극까지 장르를 넓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낙동아트센터는 오는 9월 2일부터 19일까지 콘서트홀과 앙상블극장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미지=강서구]

 


첫 무대는 9월 2일 제17회 부산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Ⅱ로 열리는 광저우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다. 지휘자 황이와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교향곡 제2번 등을 연주한다.

3일부터 6일까지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NAC@2026 월드 위너스 위크(World Winners Week)’가 이어진다. 나흘 동안 각 연주자의 독주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2026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우승자 에토레 파가노를 비롯해 2025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우이판, 2026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 손세혁, 같은 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2위 김태연 등 4명이다.

8일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남성 성악가 6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솔리스트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과 오페라, 대중음악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에는 두 공연이 열린다. 콘서트홀에서는 ‘BSO 솔로이스츠 실내악Ⅲ’가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제8번과 드보르자크 피아노5중주 제2번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앙상블극장에서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가 12일부터 13일까지 공연된다. 고전 작품을 배우의 언어와 신체 표현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17일에는 낙동아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NAFO)와 그린나래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하는 NAFO 시리즈Ⅱ ‘오페라 속의 합창’이 열린다. 스페인 출신 지휘자 호세 미겔 로디야의 지휘로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탄호이저’ 등의 대표 합창곡을 연주한다.

19일에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와 지휘자 장윤성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공연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이재리가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제1번을 협연하고, 이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송필석 낙동아트센터 관장은 “9월에는 해외 오케스트라와 국제 콩쿠르 수상자, 지역 예술인과 연극 작품까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아트센터는 올해 1월 10일 문을 연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987석 규모 콘서트홀과 300석 규모 앙상블극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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