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테이크핏 몬스터’ 리뉴얼...초고단백 시장 공략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53: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초고단백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 몬스터’의 영양 설계를 강화하고 신제품을 앞세워 단백질 음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몬스터’ 전 제품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리뉴얼을 단행하고, 신제품 ‘딸기맛’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이번 리뉴얼을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는 350mL 한 병 기준 단백질 함량을 기존보다 높인 47g으로 강화했다. 이는 동일 용량 기준 시중 초고단백 음료 가운데 최고 수준의 단백질 함량이다. 이와 함께 필수 아미노산(EAA) 설계도 개선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신제품 ‘테이크핏 몬스터 딸기맛’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딸기 풍미를 적용해 고함량 단백질 음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고소한맛과 초코바나나맛에 이어 딸기맛을 추가하면서 총 3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남양유업은 건강 관리와 운동을 위해 단백질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제품 성능과 영양 설계를 중시하는 시장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초기 43g이었던 ‘테이크핏 몬스터’의 단백질 함량은 올해 상반기 45g으로 확대된 데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47g까지 높아졌다. 필수 아미노산(EAA)은 1만8700mg에서 1만9000mg으로, 근육 합성과 회복에 관여하는 BCAA는 8700mg에서 9000mg으로 각각 강화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저당·저지방·저콜레스테롤의 ‘3저 설계’를 유지한 점도 특징이다. 제품 열량은 204kcal로 운동 이후 간편한 영양 보충 수요를 겨냥했다.

 

남양유업은 2022년 선보인 ‘테이크핏’을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로 확장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비롯해 ‘테이크핏 익스트림’, ‘테이크핏 프로’, ‘테이크핏 맥스’,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 등을 운영 중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라인업 확대 효과로 ‘테이크핏’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수출 지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홍콩과 몽골 진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카자흐스탄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며 글로벌 K-단백질 브랜드 육성에 나서고 있다.

 

김석윤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초고단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변화에 맞춰 단백질 함량과 영양 설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맛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혁신을 통해 K-단백질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2만6553주와 우선주 10만8851주 등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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