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이오’, 30주년 맞아 누적 34억개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5:54: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의 마시는 요구르트 ‘이오’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31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34억1500만 개, 총 2억7320만ℓ를 기록했다. 

 

▲ [사진=남양유업]

 

1996년 출시된 ‘이오’는 당시 60mL 중심이던 국내 요구르트 시장에서 80mL 용량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브랜드명은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을 의미하는 ‘Effect-5’에서 유래했으며, 초기부터 건강 콘셉트를 강조해왔다.

 

이후 ‘이오’는 단순 간식 제품에서 건강 중심 요구르트로 진화를 이어왔다. 남양유업은 당 함량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한편 영양 성분을 강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 한 병(80mL) 기준 당 함량은 2011년 11g에서 2021년 6g까지 감소했다. 유산균 수는 100억 CFU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 등 영양 성분도 25종으로 강화됐다.

 

이 같은 개선을 바탕으로 ‘이오’는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요구르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면역 기능과 관련된 아연과 비타민D를 포함한 영양 설계도 고도화됐다.

 

제품 라인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2021년 ‘이오 유산균음료’를 출시하며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군을 강화했다. 테트라팩 적용으로 보관 편의성을 높였으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추가해 기능성도 확대했다.

 

품질 관리 역시 강화하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해썹(HACCP) 등 국내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생산 전 과정에 적용하고, 엄격한 원료 기준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안심 이오 앰버서더’, ‘이오 가족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국민 간식어택’ 등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류성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이오는 차별화된 용량에서 출발해 당 저감과 영양 강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소비자 중심의 경험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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