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고유가 지원금’ 앱 결제 확대…24만 가게서 사용 가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5:55: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에 나섰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배민 앱의 ‘만나서 카드 결제’ 기능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가게배달’ 주문 시 활용 가능한 대면 결제 방식으로,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통해 가맹점 단말기로 결제할 경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결제 금액은 가게 매출로 인식된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지원금은 정부 방침에 따라 사용자의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민 앱에서 해당 방식으로 지원금 결제가 가능한 가게는 약 24만 곳에 달한다.

 

배민은 지원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앱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편했다. 메인 화면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만나서 결제’ 아이콘과 안내 배너를 추가하고, 클릭 시 사용 방법과 이용 가능 가맹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이용 동선을 단순화했다.

 

입점 업주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배민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금 적용 주문 유형과 결제 조건,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사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업주들이 정책 내용을 숙지하고 실제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조치가 지원금 사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에게 소비 진작 효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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