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곳 시작으로 2027년까지 20곳 추가…생활밀착형 공간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주민 휴식공간과 소상공인 홍보 기능을 결합한 ‘골목쉼터’를 만덕동에 처음 선보인다. 마을버스 정류소와 골목길 등 생활 동선에 쉼터를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가게의 홍보 공간으로 활용한다.
북구는 오는 28일 만덕동에서 ‘골목쉼터 1호’ 개소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목쉼터 조성은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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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쉼터(안) [이미지=북구] |
골목쉼터는 골목길과 마을버스 정류소 등에 자연친화적인 원목 그늘벤치와 소상공인 전용 홍보 게시대를 함께 설치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주민 휴식공간과 지역 상점 홍보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는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주민과 골목길을 오가는 어르신에게는 쉬어갈 공간을 제공하고, 별도의 홍보 수단을 마련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비용 부담 없이 가게와 상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점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방침 가운데 ‘민생을 살리는 지역경제’를 내세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28일 열리는 개소 행사는 ‘골목쉼터의 첫 번째 쉼’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명희 북구청장과 지역 주민, 소상공인 등이 참석해 첫 홍보물을 게시하고 쉼터 이용 소감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올해 골목쉼터 10곳을 조성하고 2027년까지 20곳을 추가로 마련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골목쉼터가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작은 쉼을,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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