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테일즈런너’와 달린다…Z세대 겨냥 이색 채용설명회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6:31: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러닝과 게임을 결합한 이색 채용설명회를 통해 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채용설명회는 인기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해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 콘셉트의 이색 채용설명회에 이어 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와 채용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미니 게임 챌린지’다. 달리기와 점프, 장애물 통과, 협동 등 게임 속 요소를 물류 직무 체험 형태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 미션을 수행하며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크기의 택배 박스를 활용한 이어달리기와 CJ대한통운 사업 및 채용 정보를 활용한 OX 생존 퀴즈, 단체 줄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물류 업무의 특성과 팀워크를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체험 프로그램 이후에는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이 SCM 산업의 미래와 물류 분야 커리어를 소개하는 ‘SCM 커리어톡’을 진행한다. 이어 직무별 로테이션 설명회를 통해 지원자들이 각 직무 담당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실제 업무 내용과 커리어 경험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와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참석자는 24일 개별 안내한다.

 

CJ대한통운은 오프라인 채용 접점도 확대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 7곳에서 캠퍼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서울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를 차례로 방문해 예비 물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에 이어 이번에는 러닝과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지원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물류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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