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경 사상구청장, 현장 밀착 일자리 연계 나선다…‘청년 기업탐방’ 운영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6:32:48
신라대 일자리센터·부산북부고용센터 협력…내쇼날시스템·유니스 등 생산 현장 견학
로봇·AI 기반 용접자동화 등 핵심 직무 확인…채용 설명회·질의응답 병행
SMDV·농심 부산공장 이어 4개사 탐방 마무리…청년-지역 강소기업 잇는 가교 역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사상구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를 넓히고 지역 내 알짜 강소기업으로의 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생산 현장을 직접 찾는 직무 탐색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사상구(구청장 서태경)는 13일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 환경과 실무 직무를 파악하는 '2026 사상 청년 기업탐방' 2회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상구(구청장 서태경)는 13일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 환경과 실무 직무를 파악하는 '2026 사상 청년 기업탐방' 2회차 일정을 진행했다. [사진=사상구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겪는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실제 근무 여건과 직무 역량을 직접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사상구와 신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손을 맞잡고 협력 추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용접기 및 레이저 가공 장비 분야 강소기업인 내쇼날시스템㈜을 찾았다. 청년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용접 자동화 설비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주력 사업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가동 중인 공장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이어 친환경 산업용 화학소재 제조사인 유니스㈜를 방문해 연구개발 시설과 공정 환경을 살펴봤다. 현장 견학 후에는 기업 인사·실무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 직무 설명회와 질의응답이 이어져 각 사의 요구 인재상과 채용 절차, 복리후생 등 청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취업 정보를 확인했다.

총 2회차에 걸쳐 운영된 '2026 사상 청년 기업탐방'은 SMDV, ㈜농심 부산공장, 내쇼날시스템㈜, 유니스㈜ 등 사상구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4개 사를 차례로 순회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업종의 현장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도권 쏠림과 중소기업 기피 현상으로 지역 산업단지의 청년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제조 현장의 첨단화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인사 담당자와 소통하는 현장 탐방형 모델은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미스매치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이번 현장 탐방이 청년들이 지역의 알짜 기업과 구체적인 직무 현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취업 진로를 구체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유기적으로 잇는 현장 중심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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