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삼성서울병원과 맞손…AI 기반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6:32: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과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세라젬은 삼성서울병원과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왼쪽부터)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세라젬을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해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병실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환자 안전과 회복 지원,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위한 미래형 병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전문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미래형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예방의료 체계 구축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및 고령친화 서비스 개발 등이다.

 

특히 세라젬의 헬스케어 기술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전문성 및 의료 현장 경험을 접목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와 AI 웰니스 홈 모델 개발에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상 연구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 스마트병동 고도화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도 지속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세라젬클리니컬과 삼성서울병원이 추진해 온 협력을 본사 차원으로 확대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세라젬클리니컬은 지난해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스마트병실 구축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4월 공식 개소한 스마트병실에는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세라젬 클리니컬 원 메디컬 베드'를 적용해 미래 의료환경 구축 사례를 지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베드 기반 환자 모니터링과 수면·회복 지원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사용성 평가를 추진하고, 병원에서 검증된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가정으로 확대 적용해 의료와 일상을 연결하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중심 의료서비스를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AI 기반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498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09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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