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포키 극세 멜론’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6:34: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스틱과자 ‘포키 극세’ 라인업을 과일 맛으로 확장한다.

 

해태제과는 국내에서 가장 얇은 스틱과자인 ‘포키 극세’의 첫 번째 과일 맛 제품인 ‘멜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해태제과]

 

포키 오리지널은 과일·견과류·치즈 등 다양한 맛을 선보여 왔지만, 극세 스틱 제품에 초콜릿 대신 과일 맛을 적용한 것은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극세 스틱은 오리지널 제품보다 굵기가 약 40% 얇아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점성이 강한 초콜릿을 대체하기 어려웠다. 해태제과는 기술 현지화를 통해 과일 맛 크림을 적용한 극세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신제품에는 국내 최대 멜론 산지인 전남 나주산 멜론을 사용해 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다. 또 인공색소 대신 말차를 활용해 멜론 특유의 은은한 연둣빛을 구현했다. 멜론 맛 스틱 과자를 판매하는 국가는 현재 한국과 일본(유바리 멜론 맛)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제품의 핵심은 3mm 두께의 ‘극세 스틱’이다. 얇은 스틱에 멜론 크림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바리 멜론 포키’와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유명 멜론 산지의 원료를 활용하고 스틱과 크림의 밸런스를 맞추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국산 나주 멜론을 사용해 로컬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유통 채널도 확대한다. 해태제과는 포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올리브영에 입점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멜론 극세는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K-스낵 기념품 수요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내산 나주 멜론의 풍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제품”이라며 “극세 스틱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상큼한 멜론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틱 스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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