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아티스트 무대 연다…‘별빛 라이브’ 전국 매장 확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6:35: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별빛 라이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202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기획사 인더케이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커피와 음악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전주에코DT점, 양산통도사점,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 등 자연과 어우러진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매주 오후 3시에 열리며, 커피와 자연 경관, 음악이 결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운영된다.

 

지난 4일 용인고기동유원지점에서는 브라질 전통 음악 ‘쇼루’를 기반으로 한 음악 그룹 ‘쇼루식구’가 공연을 진행했다. 클라리넷, 플루트, 퍼커션, 클래식 기타 등으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브라질 음악을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약 120석 규모의 테라스 좌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호응을 얻었다.

 

향후 일정으로는 11일 전주에코DT점, 18일 양산통도사점, 25일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에서 순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6시에는 경동시장 내 옛 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음악이 흐르는 Star Stage’가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올해 10월부터 서울, 세종, 여수, 오산 등 전국 매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별빛 라이브’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250개 팀, 올해 600개 팀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차 모집은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2차 모집은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제승 센터장은 “공연장 제약을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인 점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청년 아티스트 지원과 고객 문화 경험 확대라는 두 축에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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