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및 공정경쟁낙찰제 안착…현장 무재해 역량 집중
무이자 대여금·상생펀드 등 490억 규모 금융 지원…동반성장 생태계 고도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GS건설이 협력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무재해 달성을 위한 차세대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GS건설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Gran Partners Fiesta 2026)’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
| ▲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12일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는 2004년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져 온 GS건설의 대표적인 연례 상생협력 교류의 장이다. 협력사와의 수평적 소통과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24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올해 행사의 핵심 화두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스마트 안전이었다. 행사에서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이 결합된 피지컬 AI 기술의 시공 현장 실증 사례와 함께, 현장 투입을 앞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은 건설 로봇을 활용한 위험 공정 대체, 생산성 증대 및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을 두고 실무적인 논의를 펼쳤다.
현장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내건 실질적 지원책도 강조됐다. GS건설은 협력사의 원활한 안전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사전에 전액 선지급하고, 붕괴·추락 등 고위험 공종에 투입되는 안전관리 전담자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저가 수주에 따른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공정경쟁낙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협력사의 적정 공사비와 마진을 보장하고 있다.
![]() |
| ▲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 두 번째)가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유동성 압박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한 금융 안전망도 재확인했다. 회사는 매년 1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40억 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R&D(연구개발) 비용, 스마트 공정 기술 도입, 인력 양성 교육훈련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건설업계가 원자재가 상승과 인력난, 중대재해 리스크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시공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의 관계는 단순한 수직적 도급 계약을 넘어 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기술 연대로 진화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 비용을 원청이 직접 보전하고 자동화 로봇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동 개발·적용하는 체계는 원가 리스크를 통제하고 현장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GS건설의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투명한 정도경영과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의 틀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과감히 도입해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일터를 만들고,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
| ▲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가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최우수 협력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