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 영산대·비컨힐컴퍼니와 신중년 공유숙박 창업지원 ‘맞손’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6:58:10
지난 25일 3자 업무협약 체결…전문 강사진 교류·창업 멘토링 등 전방위 공조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강연 결합…실질적 수익 창출·경제적 자립 돕는다
황보경 센터장 “신중년 단독 창업 위험 커…지·산·학 협력으로 성공적 안착 지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5060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재취업과 창업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대학, 전문기업이 연합해 신중년의 안전한 공유숙박 창업을 돕는 혁신적 고용 모델을 구축했다.

 

부산 남구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센터장 황보경)는 지난 25일 영산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권경휘), 공유숙박 전문기업 비컨힐컴퍼니(대표 송치연)와 함께 '2026년 부산 공유숙박 창업과정'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왼쪽부터 비컨힐컴퍼니 대표 송치연, 영산대학교 RISE사업단장 권경휘,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장 황보경 [사진=남구청 제공]

 

이번 협약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유숙박 창업 전선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맞춤형 창업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중년 창업 예정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실전형 파이프라인을 가동한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유숙박 분야 전문 강사진 상호 교류를 비롯해 ▲교육 수강생 공동 모집 및 선발, ▲창업 희망자 대상 1:1 밀착 상담 및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실제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베테랑 현직 강사가 직접 참여한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창업 성공 경험과 예약률을 높이는 유연한 운영 관리 사례, 컴플레인 대처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소개해 수강생들의 실무 가시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자본시장과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협약이 일회성 취업 특강 수준을 넘어 사회복지기관의 복지 인프라, 대학의 고도화된 교육 역량, 기업의 현장 실무 기술이 결합한 이상적인 지·산·학 협치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은퇴 후 소득 절벽에 직면한 신중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수익 창출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지역 내 혁신적인 시니어 창업 롤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황보경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장은 “은퇴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가 홀로 거친 창업 전선에 무방비로 뛰어드는 것은 행정적·재무적으로 매우 힘들고 위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현장의 고충을 진단하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전문기업과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신중년의 제2의 인생 도약과 성공적인 창업 안착을 돕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이번 공유숙박 창업과정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관광·문화 도시 부산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시니어 특화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신중년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일자리 다변화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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