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오션비치,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내년 착공 추진, 동해안 54홀 골프벨트 조성 본격화…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8:11:09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영덕 오션비치는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경관의 대규모 시사이드 골프장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조성 사업을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 약 166만8,453㎡(약 50만4천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이다. 시행은 이스트원이 맡았으며 총 사업비는 약 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 전경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는 영덕의 대표 시사이드 골프장인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가 투자하는 신규 대중제 골프장으로, 국제 규격의 27홀 골프코스를 비롯해 골프텔 79실, 골프빌리지 17개 동, 다목적 잔디광장을 갖춘 캠핑장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전체 부지는 체육시설과 녹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스트원은 기존 27홀 규모의 오션비치CC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두 골프장이 연계 운영되며 총 54홀 규모의 대형 골프 단지가 조성돼 국내 대표 시사이드 골프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비치CC 측은 최근 출시한 신규 리조트 회원권 구매 고객에게 향후 이스트원 골프앤리조트의 준회원 및 정회원 대우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션비치CC 관계자는 "기존 오션비치가 인수 후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온 골프장이라면, 이스트원은 처음부터 국제 규격에 맞춰 명문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두 골프장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영덕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확대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원 측은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 가치 상승분의 최대 20% 범위 내에서 공공시설 설치 또는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덕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파크골프장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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