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서스테인허브’ 참가기업 모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20:25: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은 오는 4월 3일까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6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서스테인허브·SustainHUB)’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스테인허브는 ‘지속가능한 식품 혁신 중심 플랫폼’을 지향하는 풀무원의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다. 풀무원의 사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업과 학계, 지방자치단체, 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 [사진=풀무원]

 

이 프로그램은 풀무원의 창업가 행동양식(Entrepreneurial Behavior Model)과 연계해 핵심 혁신 과제를 추진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CEO 직속 미래전략 조직을 중심으로 미래전략, 기술연구, AI 전환(AX), 푸드이노베이션 등 주요 조직이 참여해 협업 과제를 발굴한다. 이후 기술 실증(PoC), 공동 개발, 전략적 투자, 사업화 확장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모델을 적용한다.

 

풀무원은 지난 3년간 약 1000개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30건 이상의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특히 식물성 지향 식품, 지속가능 식품 소재, 애그테크 기반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분야에서 협업 사례를 확대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무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된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지속가능식품·스마트팜 ▲헬스케어·웰니스 ▲AI 트랜스포메이션 ▲급식·컨세션·휴게소 혁신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이다.

 

지속가능식품 및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대체 단백질, 저당 소재 등 차세대 식품 기술과 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헬스케어 및 웰니스 분야에서는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한다.

 

AI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제조 공정 최적화, 데이터 분석 기반 고객 가치 고도화 기술 등을 검토한다. 급식·컨세션·휴게소 혁신 분야에서는 AI 기반 운영 효율화, 로보틱스 및 자동화, 공간 디지털화 등 푸드서비스 현장의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찾는다.

 

라이프스타일 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 주방 가전, 데이터 기반 서비스, 펫푸드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임직원 대상 복지(B2E) 서비스 등 식생활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기업확인서를 보유한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발 기업에는 약 3개월간 기술 검증(PoC) 기회가 제공되며 실제 사업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시험 적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착수 지원금과 데모데이 시상금이 제공된다. 우수 기업 1곳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1억4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략적 투자 검토, 공동 사업화, 글로벌 진출 연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 우대 등 후속 지원도 마련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오는 5월 14일 열리는 ‘풀무원 밋업(1대1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4월 3일까지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접수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협업 모델”이라며 “지속가능식품과 AI 기반 미래 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혁신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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