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확정, 평균소득과 차이는?

조승연 / 기사승인 : 2015-04-27 12:19:36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정부에 의해 처음으로 공식화된 중위소득 확정치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정부 기구가 의결해 발표한 중위소득 확정치는 우리나라 가구를 빈곤층과 중산층, 고소득층을 가르는 명확한 경계선을 살펴보게 함으로써 향후 정부가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주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회 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인 중산층 확대 정책을 펴나가는데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이번의 중위소득 확정치 발표는 정치 경제적으로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할 수 있다.




26일 정부가 공식 기구를 통해 의결한 우리나라의 2015년 중위소득 확정치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때 422만2천433원이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4인 가구 전체를 소득 순위대로 나열했을 때 정확하게 중간 지점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 그 정도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중위소득 확정치는 총가구 전체 소득의 평균과는 성격이 다르다. 가령 부의 편중이 심할 경우라면 중위소득은 총가구 평균소득보다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중위소득과 가구당 평규소득은 사회적 의미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통상 한 사회의 빈곤층과 중산층, 고소득층을 가르는 기준은 중위소득 확정치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중위소득 확정치의 50% 미만이면 빈곤층, 50~150% 수준이면 중산층, 그 이상이면 고소득층 가구로 분류된다. 결국 우리나라 4인 가구의 경우 211만1천217만~633만3천650원 구간의 소득이 있는 가구면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날 정부가 의결한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확정치는 1인 가구 156만2천337원, 2인 가구 266만196원, 3인 가구 344만1천364원, 5인 가구 500만3천702원, 6인 가구 578만4천870원이었다.


누리꾼들은 "중위소득 확정이 그런 의미였어?" "우리집은 중위소득 확정치 기준으로 보면 중산층인데 왜 이리 힘들게 사는지 원" "중위소득 확정치, 어째 현실과 안맞는 느낌이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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