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6 청년친화도시 FESTA’ 8일 개막…일자리·창업 생태계 연결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8:07:16
‘청년의 내 일과 더 나은 내일을 잇다’ 테마…펍지 성수서 크래프톤 후원으로 개최
SM엔터·현대글로비스 등 성수 대표기업 현직자 멘토링…거버넌스 출범·명사특강 풍성
유보화 구청장 “일자리·주거·문화 든든히 뒷받침…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의 문화·산업 생태계를 청년 인재와 잇는 대규모 청년 특화 플랫폼 축제를 가동한다.


서울 성동구는 ‘청년친화도시 성동’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 선포식을 열고,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펍지 성수에서 ‘2026 청년친화도시 성동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성동구는 청년친화도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26 청년친화도시 성동 FESTA’를 개최한다. ‘2026 청년 FESTA’ 포스터 [성동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발맞춰 성동구의 청년정책 청사진을 대외에 공유하고, 성수동 일대에 집결된 첨단 IT·문화 콘텐츠 기업들과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직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문화 축제인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해 민·관·학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으며,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공식 후원에 나섰다.

행사는 ‘청년의 내 일(Job)과 더 나은 내일(Tomorrow)을 잇다’를 부제로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공간은 ▲청년성장존, ▲청년정책존, ▲청년체험존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청년성장존에서는 성수동을 대표하는 기업 현직자들의 멘토링과 실무 특강이 진행된다. 크래프톤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와 신한은행, 동국제약 등 주요 기업 재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취업 노하우와 직무 경험을 공유한다.

청년정책존에서는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영테크,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 등 핵심 지원 제도를 원스톱으로 상담한다. 청년체험존에서는 면접용 메이크업 컨설팅, 컬러테라피, 사주·타로 등 심리적 활력을 북돋는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릴레이 명사특강도 열린다. 전월세 안심계약 유의점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재테크 전략, 공간 정리 전문가의 라이프스타일 팁까지 실용적인 생활 밀착형 정보가 전달된다.

축제 첫날인 8일 오후 5시에는 ‘청년친화도시 선포식’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식’이 거행된다. 청년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잇는 정책 심의·제안 기구로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학술 행사도 병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AI 시대, 성수에서 청년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성동 청년 컨퍼런스가 열린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과 AI 기반 창업 사례 발표를 통해 차세대 일자리 환경을 조망한다. 이어 9일 오후 7시에는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인 아티스트 웁쓰양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의 정서적 쉼을 도모한다.

성수동은 IT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집약된 산업 거점으로 부상했으나,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 기업의 채용 문풍지에 닿기까지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지자체가 중심축이 되어 로컬 거점 기업을 한데 모으고 주거·금융 상담을 결합한 통합 축제를 마련한 것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행정 모델로 분석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청년이 역량을 발휘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꾸리며 지속해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한다”며 “일자리와 주거, 복지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연계 ‘성동 청년 컨퍼런스’ 포스터 [성동구청 제공]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스타항공, 엔믹스와 손잡고 해외 팬덤 공략…K-팝 연계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 손잡고 K-팝 팬덤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국제선 네트워크와 엔믹스의 해외 팬덤을 연계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방한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엔믹스의 미니 6집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 컴백에 맞춰 양사 공동 마케팅

2

휠라, ‘프리즈 서울’서 시작한 아트 프로젝트 확장…패션으로 넓힌 ‘실버’ 이야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휠라가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문화 프로젝트를 패션 영역으로 확장한다. 브랜드의 컬러 헤리티지를 예술 작품과 패션, 비주얼 콘텐츠로 풀어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9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처음 선보인 컬처 프로젝트 ‘휠라 꼴로

3

한화오션, 신규 임원 15명 승진…제조·AX 혁신·북미 사업 확대에 방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오션이 제조 경쟁력 강화와 북미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설계·생산부터 사업관리와 지원 부문까지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날 총 15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