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9월까지 누적 기금 운용수익률 8.66%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08:23:58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1~9월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8.66%(잠정)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이 기간 수익금은 80조 3830억 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1조 6670억 원, 기금평가액은 984조 16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완화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상승해 8%대 수익률을 보였다.

 

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13.43%, 해외주식 16.07%, 국내채권 2.54%, 해외채권 7.25%, 대체투자 7.39%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유가 부담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은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긴축 완화 기대와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지표(CPI·PPI) 추이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등락을 보였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는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9월 수익률은 올해 3월 말 6.35%, 6월 말 9.09%에 비해 미국 금리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다소 조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수익률은 지난 6월 말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늘어난 날파리·번쩍이는 빛…망막 이상 신호 '비문증'일 수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눈앞에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전보다 비문이 갑자기 늘거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이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망막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가 곧 망막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변화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신호

2

세노바메이트 성공 방정식 공유…SK바이오팜, 美 협력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연구개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지 상업화까지 이어진 경험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와 공유했다. 개별 신약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임상, 규제, 시장 접근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의 경험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13일

3

건국대병원, CAR-T 치료체계 가동…첨단 세포치료 임상 적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건국대병원이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투여를 시작했다.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면서 세포 채집부터 치료제 투여, 중증 이상반응 대응까지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종양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