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시작해 반세기 넘게 이어져…현장 관람 없이 유튜브 생중계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 23개 자치구 여성합창단 단원 700여 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1972년 시작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합창 행사로, 올해는 현장 관람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6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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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청 제공] |
이번 행사에는 서울 23개 자치구 여성합창단 소속 단원 70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우리 민요와 한국 창작합창곡, 대중가요, 케이팝(K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양천구립합창단의 ‘By Night’를 시작으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을 비롯한 13개 합창단이 공연한다. 서울시 구립여성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공연곡에는 ‘까투리 타령’, ‘밀양아리랑’ 등 민요를 비롯해 ‘첫사랑’, ‘꽃이 피고 지듯이’ 등 한국 창작합창곡이 포함됐다. ‘담다디’, ‘여행을 떠나요’ 등 대중가요와 케이팝 ‘Golden’도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 단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은 1972년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로 시작했다. 이후 각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여성합창단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는 생활문화예술 행사로 이어져 왔다.
올해 공연은 별도의 현장 관람객을 받지 않는다. 전체 공연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오랜 시간 준비한 단원들의 합창을 통해 음악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생활 속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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