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우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08:59:19
18세 미만 장애아동 대상 개인별 지원계획
의료·보육·교육·복지기관 연결망 구축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 강서구에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개인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장애 진단을 받은 아동뿐 아니라 발달이 늦거나 장애 가능성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9세 미만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조기개입에 나선다.


김경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인애 부위원장, 송순효 위원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 12일 강서구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센터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라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대상은 18세 미만 장애아동과 9세 미만 아동 가운데 발달 지연 또는 장애 가능성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장애 여부가 확정된 아동뿐 아니라 발달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유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는 점이다. 아동의 발달 특성과 지원 필요성을 일찍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조기개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영유아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장애아동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아동마다 발달 단계와 필요한 지원이 다른 만큼 개별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장애아동과 가족이 의료·보육·교육·복지 서비스를 각각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내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교육기관, 복지시설 사이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가 자리 잡은 어울림플라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도 향후 운영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조기에 지원 필요성을 발견하더라도 의료·보육·교육·복지 서비스가 단절되면 지속적인 지원이 어려운 만큼 센터의 기관 간 조정·연계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도 개소식에서 장애영유아에 대한 조기 지원과 서비스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지원 필요 사항을 조기에 확인하고 관련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의료·보육·교육기관과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지역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장애 유무나 발달 특성으로 인해 교육·돌봄·의료·복지 등 필요한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제한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장애아동과 가족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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