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푸디스트, 새 급식 브랜드 ‘푸디플러스’ 출격…하남에 1호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09:00: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사조그룹 계열 식자재 전문기업 사조푸디스트가 단체급식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기존 한식뷔페 중심의 급식 형태에서 벗어나 요일별 메뉴와 라이브 조리 등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컨세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신규 급식 브랜드 ‘푸디플러스’ 1호점을 경기도 하남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사조푸디스트]

 

푸디플러스는 ‘Foodie(미식가)’와 ‘Plus(더하다)’를 결합한 브랜드다. 엄선된 맛과 품질에 다양한 메뉴 선택권을 더해 소비자들의 식사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호점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현대지식산업센터 2차 1층에 들어섰다. 하남풍산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약 100평 규모에 170석을 갖췄다. 인근 오피스 근무자와 거주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푸디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요일별로 다른 콘셉트의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는 ‘푸디뷔페’를 운영하고, 화요일에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글로벌푸디’를 제공한다.

 

목요일에는 계절별 메뉴와 브랜드 협업을 활용한 ‘테마푸드’를, 금요일에는 한상차림 형태의 일품식 메뉴인 ‘푸디 원플레이트’를 선보인다. 단순히 메뉴 종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요일별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해 반복 방문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주 2~3회 라이브 조리도 진행한다. 실시간 조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한편 테이크아웃 수요를 겨냥한 ‘푸디샐러드’ 코너도 운영한다.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까지 확보해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조푸디스트는 초기 운영 과정에서 고객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월간 이벤트와 SNS를 활용한 주간 메뉴 안내를 비롯해 QR 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단체급식 시장에서 메뉴 다양화와 고객 경험 강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사조푸디스트는 푸디플러스를 새로운 사업 확장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호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단위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현준 사조푸디스트 컨세션운영팀장은 “푸디플러스는 기존 한식뷔페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요일별 콘셉트 메뉴와 라이브 조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매일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당사의 오랜 단체급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조푸디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93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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