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VCM 개최…신동빈 "수익성 중심 성장" 메시지·AI 전략 점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0:49:15
상반기 경영 성과 점검…하반기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논의
첫 해외 연사 더그 스티븐스 초청…AI·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공유
AI 에이전트 전시 마련…가격 모니터링·수요예측 등 현장 적용 사례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그룹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롯데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주요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그룹]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전략을 공유한다. 롯데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미래학자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Doug Stephens)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된다. 더그 스티븐스는 글로벌 기업의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AI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가 VCM에 해외 연사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그룹의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재무 전략을 발표한다. 식품·유통·화학·호텔 부문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본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는 회의에 앞서 그룹의 AX(AI Transformation)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도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음성·모션 인식 기반 AI 비서를 비롯해 가격 모니터링, 수요 예측, 글로벌 시장 전망 분석 등 현업에 적용 중인 10여 종의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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