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업무 플랫폼에 생성형 AI 확대…업무 자동화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1:17:28
문서 요약부터 번역·초안까지…아레나 생성형 AI 기능 전면 확대
한온시스템 합류 후 협업 인프라도 고도화…그룹 전반 'AI 드리븐'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공통 업무 플랫폼을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했다. 

 

정보 검색과 문서 요약, 번역, 업무 초안 작성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기획·의사결정 지원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그룹은 1일 에이전틱 AI 플랫폼 기업 가온아이와 협업해 사내 업무 플랫폼 ‘아레나(Arena)’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 과정에서는 일주일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주요 기능을 점검했다.

 

새 아레나는 임직원의 직무와 업무 목적에 맞춰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고, 반복 업무 자동화와 맞춤형 업무 봇 구성까지 지원한다. R&D와 영업, 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주요 분야의 매뉴얼과 업무 정보를 검색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AI 활용 범위는 기획과 의사결정 영역으로도 확대됐다. 시장·고객 정보 탐색, 아이디어 검토, 준법 관련 정보 확인 등을 지원하며 메일·문서 요약과 업무 항목 자동 추출, 초안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글로벌 사업장 간 협업을 위한 AI 자동 번역 기능도 도입됐다. 서로 다른 언어로 작성된 메일과 문서를 업무 플랫폼에서 바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룹은 한온시스템 합류 이후 타이어·배터리·열관리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조직과 업무 인프라 통합도 병행하고 있다. 그룹은 2019년부터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바탕으로 제조와 R&D, 품질, 영업, 물류, 업무지원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해 왔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AI 활용이 실제 업무 생산성과 실행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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