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송도 신사옥 시대 개막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1-03 11:09:35
송도 IBS타워서 2일부터 업무 시작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제2의 도약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물류환경 변화에 발맞춰 송도 사옥 시대를 열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신사옥인 송도 IBS타워(연수구 송도동 29-13)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PA는 지난 4월 변화하는 인천항 물류환경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무실 임대비용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사진= 인천항만공사]


그동안 IPA는 2005년 7월 창립 이래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정석빌딩을 사용해 왔으나 조직 및 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포화상태인 사무공간의 추가 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무공간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특히 인천항 물류 환경의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옥이전을 추진해 왔다.

인천신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아암물류2단지 및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인천항의 핵심 개발·운영사업들이 기존 내항·남항·북항(중구·서구) 중심에서 인천신항(연수구)으로 이전되고 있고, 컨테이너 물동량, 국제여객, 배후단지 조성 등 인천항 핵심기능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이 항만물류업계를 비롯한 인천항 안팎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58.8%인 169만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인천신항에서 처리했으며, 그 비중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공급할 신규 항만배후단지 또한 인천신항과 아암물류2단지(송도9공구)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

또한, IPA는 올해 수립한 비전 2030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전략과 조직을 재정비했는데,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IPA에 따르면, 새롭게 입주하는 IBS 타워는 31~35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1층에 고객지원센터, 민원인 접견실 등을 갖춰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응대한다.

 

▲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야경 [사진= 인천항만공사]

아울러, 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위치인 정석빌딩 1층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계속 운영해 선박 입출항신고, 고지서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정상 처리하고 채권관리, 수역관리 등의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올해는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나아가야 할 향후 10년을 그린 해이기도 하다”며 “이번 사옥이전을 통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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