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관세청 AEO 인증 'AA등급' 획득…수출 경쟁력·통관 혜택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1:21: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통관 절차 간소화와 검사 부담 완화 등 수출입 전반의 행정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공인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진행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서진 KT&G 세무부장(왼쪽), 김용식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T&G]

 

KT&G는 지난 2023년 AEO 인증을 처음 취득한 이후 3년 만에 AA등급으로 상향됐다. 특히 이번 분기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A등급 기업 가운데 등급 조정 심사를 통해 AA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인증으로 KT&G는 관세조사 간소화와 수출입 물품 신속 통관 등 기존 AEO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여기에 AA등급 획득에 따라 검사 대상 제외 비율 확대와 갱신 심사 가점 부여 등 보다 강화된 관세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KT&G는 이번 등급 상향이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와 내부 통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 AA등급 획득은 법규 준수와 안전한 수출입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AEO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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