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타 셰프 협업 간편식 통했다…상반기 매출 370억 달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1:22:1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스타 셰프들과의 협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기 셰프의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제품에 접목한 협업 간편식이 상반기에만 37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신제품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8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강록, 윤나라(술 빚는 윤주모), 최유강,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셰프 등과 협업해 한식·중식·일식·양식을 아우르는 총 4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 [사진=CJ제일제당]

 

대표 제품으로는 최강록 셰프의 '고메 우동'과 윤나라 셰프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꼽힌다. 두 제품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하며 스타 셰프 협업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단순 화제성을 넘어 재구매를 이끌며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해 최강록 셰프와 공동 개발한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들기름막국수', 윤나라 셰프와 협업한 '비비고 삼계탕' 등 신제품 3종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당사의 제조 기술력과 스타 셰프들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접목한 협업 제품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갖춘 셰프들과 협업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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