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인수위, ‘부산청년센터’ 등 현장 방문…청년 공약 다듬기 본격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2:59:34
차재권 인수위원장, 주요 청년공간 3곳 찾아 현장 관계자 의견 청취
청년 거점시설 운영 실태 및 프로그램 점검…중간지원조직 역할 강화 논의
인수위 “현장 중심의 청년정책 발굴 지속…성장·도전 지원하는 보금자리 구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새로운 부산시정의 청년정책 로드맵을 수립키 위한 인수위원회의 현장 행보가 청년 중심의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는 19일 지역 내 주요 청년공간인 부산청년센터, 청년작당소, 오름라운지를 잇달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19일 주요 청년공간인 부산청년센터·청년작당소·오름라운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인수위 제공]

 

청년공간은 지자체와 청년층을 잇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이다. 정책의 일선 전달과 안내, 청년 간 소통 및 네트워킹 유도 등 청년들이 모여 교류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핵심 거점 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보로 기획됐으며, 차재권 인수위원장과 박세빈 청년특위위원장, 각 공간 실무 책임자들이 동행했다.
 

인수위는 우선 부산시 청년정책의 총괄 거점인 부산청년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활동과 네트워크 교류를 지원하는 주요 사업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공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부산청년센터는 청년정책 홍보를 비롯해 청년 거버넌스 운영, 지역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어 인수위는 청년문화 특화 공간인 청년작당소를 찾아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청년 문화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오름라운지를 방문해 현재 운영 중인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이용률 등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인수위원회는 각 공간 관계자들과의 연쇄 간담회를 통해 현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및 행정적 애로사항과 실무적 개선 과제를 수렴했다. 아울러 청년공간의 고유 역할과 민선 9기 새 부산시정의 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관련 기관과 현장 시설에 대한 방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과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새 도정 과제에 전격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모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부산 내 청년공간들이 단순히 예산을 소모하는 일회성 시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한 보금자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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