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분진 피해 주민 돕는다”…쿠팡 CFS, 인천 물류센터 화재 지역에 ‘긴급 청소 지원’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3:36: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문 청소 지원에 나섰다. 

 

CFS는 인천 서구 지역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해온 화재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출장 청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신현초등학교, 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 등 임시 대피소 3곳에서 청소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피해 가구 2곳에서는 전문 청소업체가 주거 공간 내 오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천장과 벽, 바닥은 물론 베란다와 거실, 욕실 등 생활 공간 전반에 대한 세척과 소독 작업이 이뤄졌으며, CFS 임직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청소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욕실과 창틀, 베란다 등에 쌓인 먼지를 전문가들이 깨끗하게 제거해줘 마음이 놓인다”며 “대피소 생활을 끝내고 다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주거지가 연기와 분진 영향권에 놓이면서 청소와 복구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CFS는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뿐 아니라 추가 지원 요청 가구를 대상으로 출장 청소 서비스를 확대해 피해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앞서 CFS는 지난 24일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긴급 의료 지원 센터’를 마련하고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 신현 원창동 제2청사에는 ‘쿠팡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2개월간 운영하며, 별도의 ‘쿠팡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도 4개월간 운영한다. 주민들은 해당 창구를 통해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뿐 아니라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 관련 피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CFS는 접수된 피해 내용을 확인한 뒤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소업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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