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김치학교’ 무료 운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4:23: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올해 총 8500명을 대상으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4일 풀무원에 따르면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부터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 ‘김치학교’를 통해 지난해까지 약 7만 명에게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소개해왔다. 올해는 K컬처 확산에 따른 전통문화 체험 수요 증가에 맞춰 참여 규모를 전년 대비 1000명 늘렸다.

 

▲ [사진=풀무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김치학교’는 6~13세를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6~9세)과 고학년(10~13세)으로 나뉘어 체험 활동지를 활용한 김치 이해 교육, 제철 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박물관 전시 해설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김치학교’는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 규모를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6명 이상의 한국어 가능 외국인 단체만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2030 김치학교’는 10월에 열린다. 뮤지엄김치간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김치와 김장문화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50% 늘렸다. 참가자들은 전통 김치뿐 아니라 방울토마토 등 이색 재료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애인 김치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점자 레시피 카드와 수어 영상 레시피 등 보조 자료를 활용해 오감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체·지적·시각·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 10명 이상의 성인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김치학교’는 6월에 열린다. 지역·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로, 10명 이상의 시니어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김치학교 참가자는 직접 만든 김치를 전용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박물관 입장과 전시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대표 K푸드·컬처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올해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김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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