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글로벌 출발점 홍콩 1호점 전면 리뉴얼…현지 공략 속도 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4:27: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글로벌 사업의 출발점인 홍콩 1호점을 전면 리뉴얼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는 2018년 문을 연 홍콩 1호점의 공간 디자인과 메뉴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bhc]

 

홍콩 1호점은 홍콩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센터가 위치한 몽콕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다. bhc가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상징적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새단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의 의미도 크다는 설명이다.

 

매장 외관과 내부에는 bhc의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 반영했다. 출입구에는 대표 캐릭터 ‘뿌링이’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장 외부에는 bhc 사이니지와 미디어월을 설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도 높였다.

 

내부 공간은 bhc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과 ‘별 하나 치킨’ 사인을 중심으로 새롭게 꾸몄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과 요소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공간의 통일감을 높이고 bhc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메뉴 역시 현지 고객 수요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재정비했다. 기존 플래터 메뉴를 개편하고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어묵을 활용한 ‘어묵탕 플래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식사 이후에도 매장에서 머무르는 고객을 겨냥한 디저트 메뉴도 추가했다.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구성한 신규 메뉴를 통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메뉴 선택권을 확대했다.

 

리뉴얼을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홍콩 1호점에서 신규 메뉴인 ‘어묵탕 플래터’ 또는 ‘분식 플래터’를 주문한 고객에게 인기 메뉴인 치즈볼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홍콩 1호점은 bhc의 첫 해외 매장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의미 있는 매장”이라며 “이번 새단장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공간과 현지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여 고객 경험을 높이고 홍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등 9개국에서 총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에는 2018년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 2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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