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 개최…위기가구 복지 안전망 강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50:48
성동·성수·옥수복지관 등 5개 기관 참여…하반기 힐링 워크숍·성과공유회 논의
공공-민간 복지기관 협력 체계 정례화…연말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현장 노하우 공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복지 수요가 점차 다변화·복잡화됨에 따라, 공공 행정과 민간 전문 복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이 지역 복지망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일 성동구청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2차 회의를 열고, 2026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촉진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 진행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성동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상존하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복지기관이 뜻을 모은 협력체다. 구는 파편화되기 쉬운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례 회의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협업 구조를 다진 데 이어, 올해 3월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연간 4회 진행될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주제를 정하는 등 연간 사업의 기본 틀을 다진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노인복지관, 성동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주요 복지관 5곳의 사례관리 실무 담당자와 구청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촉진사업의 주요 과제인 ▲민관 담당자 소통·힐링 워크숍을 비롯해 ▲연말 우수사례집 제작, ▲민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등 3개 안건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일정과 세부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성동구는 남아있는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워크숍과 사례집 발간 일정을 구체화해 연말 성과공유회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축적된 성공적 사례관리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공유해 복지 서비스의 하향 평준화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성동구는 향후에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창구를 상시 가동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민관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곧 지역 내 위기가구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현장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와 경험을 하나로 모아 빈틈없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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