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국민 간편식"…GS25 김혜자 간편식,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 판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4:51:06
누적 5억3000만개…고물가 속 실속형 소비 수요 반영
샐러드∙빵 등 카테고리 다변화…'한 끼 식사' 형태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S25의 ‘혜자로운’ 브랜드가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 판매를 기록하며, 합리적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물가 시대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혜자로운’ 브랜드가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가 판매됐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억3000만개 판매 실적을 포함하면, 누적 판매량은 5억 3000만개에 달한다.

 

▲GS25의 ‘혜자로운’ 브랜드가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가 판매됐다. [사진=GS리테일]
 

‘혜자로운’은 2010년 배우 김혜자씨와 ‘엄마의 정성을 담은 집밥’ 콘셉트로 선보인 도시락 상품에서 출발한 PB 간편식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2010년대 편의점 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대 들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외식 물가가 급등하자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고 2023년 2월 김혜자씨와 협업을 재개했다. 변화한 소비 트렌드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도가 고물가 시대 실속형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물가일수록 소비자는 가격 경쟁력과 검증된 상품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며, 혜자로운 브랜드의 변함없는 고품질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견해다.

 

GS25는 현대인의 변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군을 확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뿐 아니라 샐러드와 빵까지 카테고리를 넓히며 ‘한 끼 식사’의 형태를 확장했다. GS25에 따르면 지난 3월 선보인 1500원 균일가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한 달 만에 누적 10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종서 GS리테일 FF팀장은 “혜자로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 간편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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