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N서울타워 ‘N버거’, 리뉴얼 후 매출 60% 올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4:55: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수제버거 브랜드 ‘N버거’를 리뉴얼 오픈하고 K-스타일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관광 명소인 남산 입지에 맞춰 내·외국인을 동시에 겨냥한 메뉴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리뉴얼은 ‘서울을 대표하는 맛’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순쇠고기 패티를 직화 그릴로 조리해 풍미를 강화하고, 브리오쉬 번과 특제 소스를 결합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 메뉴인 ‘서울 불고기 버거’는 불고기 소스와 파채튀김을 더했다.

 

▲ [사진=CJ푸드빌]

 

제품 라인업도 다변화했다. K-양념치킨 소스를 활용한 ‘치킨핑거’와 백김치를 접목한 ‘코울슬로’ 등 한국적 요소를 반영한 메뉴를 추가했으며, 고객이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도입해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반영했다.

 

관광지 특화 메뉴도 눈길을 끈다. N서울타워를 형상화한 테이크아웃 메뉴 ‘남산 타워 컵’과 로컬 크래프트 맥주 ‘남산라거’를 통해 체험형 소비를 강화했다.

 

리뉴얼 효과는 초기 지표에서 확인된다. 오픈 이후 약 2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서울 불고기 버거’는 전체 고객의 절반가량이 선택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내·외국인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K-스타일 메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N버거를 남산을 찾는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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