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얼리 웰니스’ 확산…식품업계, 프로바이오틱스·식이섬유 제품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5:00:47
예방 중심 건강관리 관심 높아지며 일상 속 루틴형 소비 증가
액티비아UP·밸런스죽·오트밀 등 건강 성분 강화 제품 출시
음료업계도 채소·곡물·식이섬유 활용한 제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30세대를 중심으로 예방에 초점을 둔 건강관리 트렌드인 ‘얼리 웰니스(Early Wellness)’가 확산하고 있다. 영양제나 운동뿐 아니라 일상적인 식음료 섭취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얼리 웰니스는 건강 문제가 발생한 이후 관리하기보다 평소 신체 균형과 컨디션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루틴 소비’가 주요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 풀무원다논 ‘액티비아UP’ [사진=풀무원]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단백질 등 건강 관련 성분을 강조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다논의 요거트 브랜드 액티비아는 ‘액티비아UP’을 선보였다. 지방 0% 무지방 드링킹 요거트로 플레인·딸기·복숭아 3종으로 구성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액티레귤라리스’ 비피더스를 함유했으며 210㎖ 기준 열량은 제품별 100~105㎉다.

 

편의점을 주요 판매 채널로 운영하며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풀무원다논에 따르면 액티비아UP은 2025년 연간 편의점 출고·판매 수량을 210㎖ 용량으로 환산할 경우 1.2초에 한 병씩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샘표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밸런스죽 녹두동부죽’을 출시했다. 녹두와 동부콩을 활용한 제품으로 한 봉지에 식이섬유 8.6g을 함유했다.

 

대상 청정원은 캐나다산 오트를 활용한 ‘밸런스 오트밀 감자크림’과 ‘밸런스 오트밀 소고기미역’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50g 기준 단백질 6.6g, 식이섬유 3.6g을 함유했으며 190㎉ 이하로 설계했다.

 

티젠은 채소와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쏙’을 출시했다. 한 포에 당근, 양배추, 토마토, 브로콜리, 샐러리 등 20가지 채소와 치커리식이섬유를 담았다. 1포당 식이섬유 3000㎎, 열량 10㎉다.

 

롯데칠성음료는 파로와 귀리를 활용한 ‘더하다 파로귀리차’를 선보였다. 500㎖ 기준 16㎉이며 카페인과 당이 없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4.2g을 함유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특정 제품을 구매하는 일회성 소비에서 벗어나 식사와 음료 등 일상적인 소비 활동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군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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