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간다”…배민, 전국 6개 도시 ‘라이더 안전교육’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5:10: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거리상 제약으로 안전교육 수강이 어려웠던 배달 라이더들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수도권 외 지역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시설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을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 [사진=우아한청년들]

 

교육은 20년 이상 이륜차 교육 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도로교통안전관리자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인력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첫 시행 이후 라이더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인천·대전·전주·광주·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노무제공자 사고성 재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 과정은 공통교육과 지역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공통교육은 배달 기본기와 안전운전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사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특화교육은 각 지역의 교통 환경과 라이더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스트레칭 및 테이핑 교육’을, 대전과 전주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업한 실전 주행 교육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4월 부산(23~24일)과 인천(27~28일)을 시작으로, 5월 대전(7~8일), 전주(12일), 광주(14일), 대구(20~21일) 순으로 이어진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라이더 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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