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위탁급식 신규 수주 전년 대비 47% 성장…재계약률 94% 달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5:10: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위탁급식(FS) 사업에서 신규 수주 확대와 높은 재계약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디스트는 12일 지난해 신규 수주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 [사진=푸디스트]

 

최근 급식 서비스가 기업 복지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위탁급식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도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푸디스트는 기업·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리조트·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하이원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 13개 사업장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푸디스트는 사업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급식 운영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업, 리조트, 병원 등 전문 급식 서비스는 사업장별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운영 노하우가 요구되는데, 푸디스트는 이를 기반으로 전문 급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사업장에서 축적된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 특성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는 맞춤형 급식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도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쉐이크쉑’, ‘차이797’ 등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구내식당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농협과 협력해 지역 상생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식문화 경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은 높은 재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푸디스트의 고객사 재계약률(폐업처 제외)은 2023년 89%, 2024년 92%, 2025년 94%로 매년 상승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사 10곳 중 9곳 이상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신뢰도를 보여준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수주 확대와 재계약률 상승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솔루션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외식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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