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AI 웰니스 홈’ 선언…70개사 뭉친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5:17:3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세라젬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에서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AI 서밋’을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와이브레인, 에이슬립, 오아시스스튜디오, 인텔리빅스, 클레온, 페르소나AI 등 70개 파트너사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공동 성장 모델 구축 의지를 다졌다.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AI 웰니스 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윤규 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웰니스 홈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추진 중인 피지컬 AI 국가 정책을 주거 공간까지 확장하는 등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세라젬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비전(VISION)’,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보이스(VOICE)’,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밸류(VALUE)’ 세 축으로 구성됐다.

 

비전 세션에서는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전략을 제시하며, 기존 제품 중심 사업에서 피지컬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확장 방향을 밝혔다. 데이터·디바이스·서비스·공간을 통합한 주거형 헬스케어 모델을 통해 개인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얼라이언스를 통해 K-웰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AI 웰니스 홈 기반 고객 경험 전략을 제시하며, 사용자 건강 상태와 생활 맥락을 반영한 ‘피지컬 AI’ 설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후 헬스케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 기술이 가상 영역을 넘어 실제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짚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이스 세션에서는 파트너사들이 산업별 기술 트렌드와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AI 기반 뇌공학 의료기기 상용화 흐름을 소개하며, 병원 중심 전자약 기술이 개인용 멘탈 헬스케어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 세션에서는 조용준 세라젬 미래전략 추진단장이 얼라이언스 운영 및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테스트베드(PoC)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대표는 “세라젬은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의 플랫폼 구축자로서 파트너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K-웰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웰니스 홈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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