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기차·친환경까지”…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서 미래 소재 총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5:24: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그룹이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해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양그룹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화학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이 참여해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는 플라스틱과 고무 소재, 가공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170여개국에서 약 5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양그룹은 고객 접점 확대와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해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전시 부스를 Smart & Life, Mobility, Green Specialty 등 세 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각 산업별 특수 소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mart & Life 부문에서는 스마트 글래스 케이스용 고충격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Si-PC)를 비롯해 내후성이 강화된 IT 통신기용 소재, 고내열·고치수 안정성을 갖춘 AI 서버용 소재 등 차세대 IT 소재를 전시한다. 의료용 분야에서는 감마선 멸균 후 황변을 최소화한 폴리카보네이트와 내화학성이 강화된 Si-PC 기반 의료기기 소재도 선보인다.

 

Mobility 부문에서는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를 처음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용접·압착 방식 대비 전력 손실과 소음을 줄이고 모터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TPEE), 난연성과 내후성을 강화한 Si-PC 등 전기차용 경량·고내구 소재도 전시한다.

 

Green Specialty 부문에서는 삼양이노켐의 옥수수 기반 바이오매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군을 소개한다. 고투과·내후성이 우수한 ISB-PC와 내열성·내화학성이 강화된 ISB-PET 등은 자동차 및 식품용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T와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적용되는 혁신 소재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차별화된 스페셜티 소재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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