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쿠폰으로 여름철 가성비 소비 이끈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28:3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리프레셔 음료와 여름 시즌 할인 쿠폰을 앞세워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출시한 '핑크 피치 리프레셔'와 7월 27일 선보인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는 여름철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리프레셔는 과일 풍미를 살린 음료에 천연 카페인을 더한 제품군으로,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복숭아와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한 청량한 맛과 핑크톤 레이어드 비주얼을 앞세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했다.

 

후속 제품인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도 기존 제품에 코코넛 베이스를 더해 여름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선보였다.

 

리프레셔는 오후 시간대 소비 비중이 높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리프레셔 음료 판매량의 54%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판매됐다. 반면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판매 비중이 40%로 오후 시간대(32%)보다 높아 소비 패턴의 차이를 보였다.

 

톨 사이즈 기준 약 30mg 수준의 카페인 함량으로 오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 '핑크 피치 리프레셔' 출시 이후 한 달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의 40%는 20대, 31%는 30대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음료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 혜택 확대에도 나섰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머 쿠폰'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 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가운데 한 잔(Tall)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과 푸드 메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해당 쿠폰은 기존 회원에게 지난 7월 8일 지급됐으며, 7월 31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가입 다음 날 제공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이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대표 가성비 소비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음료와 혜택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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